디젤차 영하 5도 이하에서 시동 불량 원인 및 해결을 위한 준비

몇년동안 이 문제로 고민하고 배터리 문제인가 생각되어 배터리도 바꿔보고 해봤지만 아직 해결을 못하고 있다가 최근 그 원인을 알게 되었다. 자동차는 여러가지 부품들이 복합적으로 동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100%장담을 할 수는 없지만, 겨울 영하 5도 이하로만 내려가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이 현상에 대한 원인은 예열 플러그 문제로 보인다.
왜냐하면, 시동 불량의 원인으로 보이는 문제는 배터리 불량, 연료 공급 불량이 있을 수 있는데, 배터리도 새로 갈아 봤고, 연료 필터도 새로 교체해봤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디젤엔진에서 예열 플러그는 연료를 쉽게 폭팔 할 수 있도록 공기를 데워주는 역할을 한다.

봄, 여름, 가을 동안은 전혀 문제가 없지만 겨울만 되면 걱정이 된다.

하지만 예열 플러그는 엔진 룸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교체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또한 탈거 하는 과정에 예열 플러그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작업 난이도는 더 올라간다. 그래서 할수있을까? 해볼까? 고민을 많이 했다.

고민하면서 일단 필요한 장비 및 부품을들 하나 하나 구입했다.

우선 예열 플러그 4개, 고착방지제, 예열 플러그용 롱 복스알, 유니버설 조인트, 자석 복스 알 등

이제 교체를 직접 해보려고 한다.

자석은 비좁은 곳에서 작업시 볼트가 자체 안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필요하고, Long 복스 알은 예열 플로그가 가운데 단자가 길게 나와 있기 때문에 긴 복스가 아니면 들어가지가 않는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고, 고착방지제는 고열에 견딜수 있는 제품으로 구입했고, 예열 플러그가 고착되어 부러지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다음 교체시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유니버설 조인트는 예열 플러그 교체 시 프로그가 안쪽에 있기 때문에 공간이 협소하여 직선으로 복스를 연결하려고 할때 힘든 부분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시도중 중대한 몇가지 이슈 발생

라쳇 렌치 세트를 너무 저렴한 제품을 구매한 것 때문인지 EGR cooler 볼트 분리하다가 복스알이 뭉개짐

그리고, 중요한 장비를 빠뜨리고 있었음. socket long extension 이 반드시 있어야 함.( EGR Cooler 제거시 반드시 필요함 ) 짧은 연장 socket 이 있긴 한데, 너무 깊어서 가지고 있는 연결대로는 볼트 위치까지 닫지 않았음.

그래서, 오늘은 인터쿨러 제거하고, 엔진커버 제거하고 나서 EGR Cooler 냉각수 제거하고, EGR cooler 제거하다가 포기하고, 풀었던 부품들 다시 원복하고, 정비소 가기로 함.

정비소에서 예열 플러그를 교체한 이후 영하의 상태로 외부에 방치한 이후 시동을 걸어본 결과는 아래 페이지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예열 플러그 교체 후기 : https://itdictionary-henry.tistory.com/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