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미국으로 약 배송하는 방법

2020. 1. 8. 11:59생활

한국에서 미국으로 약을 배송하는 경우에 대한 방법이나 절차에 대해서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드립니다.

우선 약이라는게 우리나라에서는 이게 어떤 용도의 약인지 알기 때문에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약이라는 것이 통용되지만, 미국으로가게 되면 어떤 용도의 약인지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영문 처방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체국 직원 의견)

없이 배송하다가 잘못되는 경우에는 폐기 처분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영문 처방전을 병원에서 처방 받으셔서 소포에 동봉 하셔서 보내실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만약 병원에서 영문 처방전 발급이 안된다고 하면 한글 처방전을 받으시고, 한글 처방전에 있는 약품 리스트를 포스트잇 같은데 별도로 기입하시고, 영문 약품명을 같이 기록해서 확인이 가능하도록 해서 보내셔도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저도 실제로 이런 케이스가 있었는데, 미국으로 잘 배송이 되었습니다.

 

국제 우편으로 발송하는 경우 국제우편 송장 작성이 필요합니다.

  • 국제우편 송장

 

 

 

우체국 가면 소포상자 규격 측정함이 있는데요. 약 같은 경우 사이즈가 크기 않기 때문에 1호정도 사용하면 왠만하면 붙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가격은 400원입니다.

 

우체국 소포 상자 규격측정함

 

 

 

실제 박스 모습

 

 

우편 요금 조회는 epost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어서
사전에 대략적인 금액을 산정해 볼 수 있습니다.

https://service.epost.go.kr/comm/search/cmsc01004.jsp

 

발송한 이후에는 우체국 배송조회를 통해서 상태 조회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