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심 사용 후기( China unicom )

2019. 12. 26. 18:26여행

미국 여행할 기회가 있어서 로밍을 할까 유심을 사서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저렴하게 나온 유심이 있어서 구입했고, 사용한 경험을 남깁니다.

우선 유심이 올래 말 까지만 사용 가능한 유효기간이 짧은 제품이라서 가격이 6,800원으로 아주 저렴했구요. 저렴한 만큼 정상적으로 동작할까 의심도 되었습니다. 뭐 안되면 로밍하거나, 현지에서 유심 구매해도 되니까. 일단 구매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유심을 구매를 하고 2일인가 만에 유심이 도착했는데, 유효 기간에 표기된 일자가 2019년 6월 30일로 찍혀 있어서 ( 겉 포장에는 12월 31일 만료라는 안내가 있긴 했습니다. ) 팬매자에게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을 팔면 어떻하냐고 따졌는데, 보이는것만 그렇지 실제로는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고 해서, 우선 믿기로 했습니다.

현지에 가야 정상동작할 수 있으니 어쩔수 없죠.

현지에서 유심을 활성화 시키려고 했더니 또 다른문제가 있더군요. China unicom 시스템 점검 시간이라고, 사용이 불가하답니다. 내일 아침 9시면 풀린다니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어 재시도를 했는데, 아침 9시가 넘은 시간이였지만, 여전히 점검 중이였습니다. 계속 시도해보다가 안되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12시가 넘어서 정상적으로 동작했고, Activation 과정은 그리 어렵지 않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정상적으로  Activation 처리가 되면 US number 생성됩니다. 

  나머지는 제품 배송시 동봉된 설명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사용상 불편했던 점은 음영지역이 많은 것이였는데, 미국 특성상 모든 지역을 커버하기 힘들기 때문에 어느 통신사를 선택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감안해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 외에는 크게 불편한 사항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LTE 속도로 기본 4GB 제공이였는데, 10일동안 마음껏 사용하고, 3GB 밖에 못 썻더라구요.